숫자 하나가 모든 걸 말한다. 보험 시장에서 조용히, 그러나 빠르게 커진 상품이 있다. 바로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이다. 2021년 처음 출시됐을 때 이 시장의 규모는 1,017억 원이었다. 그런데 불과 4년 만인 2024년 말 기준, 주요 5대 손해보험사(삼성화재・DB손해보험・메리츠화재・현대해상・KB손해보험)의원수보험료 합산이 2조 844억 원으로 확대됐다. 시장이 약 20배 커진 것이다. (출처 : 한국경제 2026.05.20 단독보도) 그런데 같은 기간, 지급된 보험금은 500배 폭증했다. 성장한 시장과 폭증한 지급액. 이 두 숫자 사이의 간극이 지금 이 글의 출발점이다. 핵심 수치 한눈에 보기 수치 주석: 1인당 보험금은 총 지급 보험금 ÷ 수급자(보험금 청구자) 수로 산출된 평균값이다. 동일..